도와주세요. Poll Eccle's Talk

에.. 본인은 예전부터 남들과는 다르게도.
정신상태 건강한 성인 남성임에도, 자동차에 대한 특별한 애착이나 욕심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본인 소유의 자가용이라면,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요.

현재 본인 소유의 자동차는 [엘란트라].
네, 참 오래된 차지요. 성능만 놓고 본다면 크게 불편함이 없어(오히려 차가 작아 편할때도 많아요)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결혼을 하고, 또 아이가 태어나고 보니. 차를 업그레이드 할 필요성이 느껴지더라 이겁니다.

사실 결혼때까지만 해도 잘 몰랐는데.
아이를 오래된 차에 태우려니, 왠지 구질구질하게 느껴지더군요.
(전국에 계신 엘란트라 오너분들께는 사죄를 먼저 올려 드립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

그리하야. 자동차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외삼촌께서 현대 본사 딜러를 하고 계신고로, 차종은 현대에서만 고를 수 있는지라.
요즘 한창 잘 나간다는 K시리즈는 일단 논외. 결국 최종 엔트리에 오른 차종은 아반떼, 소나타, 투산.
이 셋중에 하나를 고르려는데.. 하아.. 너무 고민이 되는군요. 이것땜에 근 3주 고민중입니다.

기호 1. 아반떼

배기량 : 1600cc
연비 : 16.5km/ℓ
가격 : 1810만원
옵션 : 액티브에코, 16인치 알로이휠, 후석 열선, 스마트키&버튼시동, ECM 룸미러 등..

요즘 잘나간다는 아반떼 신형입니다.
현대 자동차의 디자인 정책인 패밀리 룩에 따라 앞모양은 투산과, 뒷모양은 소나타와 비슷합니다.
연비, 가격, 성능 등등을 생각하면 가장 이상적인 차이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망설여지는게 안타깝군요.
요즘 애들 정말 빠르잖아요? 유치원만 가도 집이 몇평이다, 차가 뭐다로 서열이 갈린다던데..
자동차라는게 2,3년 타고 바꾸는 물건이 아니기에 더욱 망설여 집니다..

기호 2. 소나타

배기량 : 2000cc
연비 : 13km/ℓ
가격 : 2410만원
옵션 : 액티브에코, 16인치 알로이휠, 후석 열선, 하이패스, 듀얼 풀오토 에어컨, 가죽시트,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등..

국민차라 불리는 YF 소나타입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YF의 디자인이 맘에 들진 않았었는데요. 막상 사려고 계속 보다보니 정이 가는군요. ㅋㅋ
2000cc의 중형차이기도 하고 일단 네임벨류가 있기에, 20대 후반인 제가 타기에는 목에 힘좀 줄 수 있는 차입니다.
소나타를 하게 된다면 아반떼로 고민했던 이유는 자연히 소멸하겠죠.
하지만 문제는 금액.. 아반떼와 비교할때 5, 600만원 정도 비쌉니다..

기호 3. 투산

배기량 : 2000cc
연비 : 15.6km/ℓ (디젤)
가격 : 2496만원
옵션 : 액티브에코, 18인치 알로이휠, 후석 열선, 스마트키&버튼시동, 듀얼 풀오토 에어컨,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등..

개인적으로 간지는 제일 난다고 생각하는 투산입니다.
RV 차량이라 내부공간이나 적재량 등의 장점이 있다고는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소나타의 승차감은 따라오질 못하기에.
아이를 생각해 보면 조금은 망설여 지는 차량입니다. 그리고, 집사람이 초보운전이라 큰차를 맡기기가 좀 부담되기도 하네요.


[여기서 Poll]


일단 각 차종의 금액은 옵션 구성에 따라 등락이 있습니다. (최대한 비슷한 옵션 구성으로 맞춰본 금액입니다)
차의 주된 사용 용도는 집사람의 출퇴근 및, 아이의 통학이 되겠네요.
위의 세가지 중, 어떤 차를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선택일까요. 10년까지는 안되겠지만, 그정도 타려고 노력한다는 가정하에.
어떤 차가 제일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덧글

  • Aeternia 2011/04/13 23:20 # 답글

    옛날에 아버지 하시던 말씀이, 애가 있는 집안이라면 SUV가 좋답니다. 놀러가거나 할 때 수납공간도 널널하고
    무엇보다 SUV가 힘도 좋고 탑승감도 편안하거든요, 특히 어린아이한테는 (그리고 비포장 도로로 다닐때는
    이것도 꽤 중요한 문제)…. 아이가 자랐을때 아이들 친구들 태워주기도 용의하구요.

    그런고로 투싼에 한표 던집니다.
  • Eccle 2011/04/14 00:23 #

    소중한 한표 감사합니다!!
    음.. 그런데 저는 RV 차량보단 승용차가 승차감은 더 나을 듯 하네요.
    무게중심이 높으면 방지턱 같은거 넘을때 꽤나 꿀렁거리거든요.
  • Aeternia 2011/04/14 02:25 #

    음, 투싼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아버지 토요타 4WD Runner를 탈 때는
    왠만한 승용차보다 주행할때 탑승감이 부드럽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민감해서
    차 안에서는 잠을 못자거든요. 그런데 SUV안에서는 쉽게 잠이 들더라구요.

    의외로 SUV쪽이 주행할때 좀 더 부드럽다는 느낌입니다. 그게 타이어 때문인지
    어떤 이유에서는 모르겠지만요. 일단 방지턱 말씀이시라면 승용차는 방지턱이 좀 높으면
    넘을때 아랫쪽이 다 긁히는 일이 잦아서 ㄱ -;;;;

    우선 세 차 전부 시운전을 하시면서 비교해 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친척분이 딜러시라니 그건 별 문제 없겠네요.

    사실 차는 일제가 잔고장이 적던데(아버지는 토요타/렉서스를 제일
    좋아하시더라구요)…, 국내에서 외제차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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